[두번째 스무살]노영학,최지우 왕따 학생들에“같은 20대로서 쪽팔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9-06 0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tvN '두번째 스무살' 동영상[사진 출처: tvN '두번째 스무살' 동영상 캡처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4일 방송된 tvN '두번째 스무살' 4회에선 복학생 나순남(노영학 분)이 하노라(최지우 분)를 왕따시키는 학생들에게 “같은 20대로서 쪽팔리다”라고 맹비난을 퍼붓는 내용이 전개됐다.

하노라는 신입생 환영회에서 성추행을 일삼는 교수에게 당당히 항의했다. 하지만 하노라 과 선배들은 자기들 취업추천서와 학점 등에서 불이익이 있을까봐 오히려 하노라에게 학교 다니고 싶으면 성추행 교수에게 사과하라고 강요했고 하노라가 이를 거절하자 과 대화방을 옮겨 하노라를 과 대화방에서 쫓아냈다.

하노라 동기 신입생들은 강의실에서 “선배들은 학점 때문에, 4학년 선배들은 추천서 때문에 불안해 하고 있데” “선배들 눈치에 아줌마 눈치에 정말 학교 다니기 힘들다” “아줌마가 그만두면 깔끔하게 해결되는 거지”라며 일제히 하노라를 공격하며 왕따시켰다.

이 말을 강의실 밖에서 들은 나순남은 강의실에 들어와 “적당히 좀 해라”라며 “아줌마가 뭘 잘못했다고 너희들이 아줌마에게 학교를 그만 두라고 하냐? 솔직히 너희들과 선배들이 못한 거 아줌마가 대신 해 준 거 아냐? 왜 옳은 일 하고 눈치를 봐야 하는데”라고 소리쳤다.

한 신입생이 나순남에게 “인문학부 아니면 빠지세요”라고 말하자 나순남은 “인문학부 아닌 것이 지랄해 미안하긴 한데 같은 20대로서 쪽팔려서 그런다”고 외쳤다.

20대의 보수ㆍ극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날 나순남의 외침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