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라는 신입생 환영회에서 성추행을 일삼는 교수에게 당당히 항의했지만 하노라 과 선배들은 취업추천서와 학점 등에서 불이익을 당할까봐 오히려 하노라에게 학교 계속 다니고 싶으면 성추행 교수에게 사과하라고 강요했고 하노라가 이를 거절하자 과 대화방을 옮겨 하노라를 과 대화방에서 쫓아냈다.
그리고 하노라 동기 신입생들도 하노라 때문에 대학 생활 힘들다며 하노라가 대학교를 그만둬야 한다며 하노라를 왕따시켰다.
이에 차현석은 하노라를 돕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마침내 박승현이 신입생 환영회에서 스마트폰으로 성추행 교수가 여자 신입생들을 성추행하는 장면을 촬영한 것을 알게 됐다.
하노라는 그 USB를 공개하면 자기가 대학교에 다니지 못할 것 같아 불안해 하며 “내가 그때 왜 나섰지?”라며 자기의 행위를 후회했다.
이에 차현석은 “하노라 너니까 나선거야”라며 용기를 줬고 하노라는 성추행 교수에게 성추행 동영상 파일을 첨부한 메일을 보내며 “오늘 내로 사직서를 내지 않으면 이 성추행 동영상 파일을 양성평등센터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성추행 교수가 이 메일을 읽은 후 차현석은 성추행 교수실로 들어와 성추행 교수에게 “그 동영상 파일이 증거가 되는지 변호사에게 물어볼 필요 없습니다. 저도 성추행 당시 현장에 있었고 그 동영상 파일이 경찰에 가든, 양성평등센터에 가든 증언할 겁니다”라며 “사직서 내는 것으로 마무리하시죠”라고 말했다.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