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추자도 인근 해상서 19명의 탄 낚시배가 통신두절돼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추자 신양항을 출항, 전남 해남군 남성항으로 입항 예정인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가 통신두절로 연락이 되지 않아 수색 중에 있다고 6일 밝혔다.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7시께 돌고래호는 해남군 북평면 남성항에 입항 예정인데도 입항하지 않았다.
이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밤 7시 38분께 통화중 “잠깐만”이라는 말을 남긴채 발신이 끊긴 상태로 제주해경 추자안전센터에서 상황센터에는 2시간이 지난 밤 9시 3분께 신고가 됐다.
현재 수색현장에는 기상악화중인 상태로 제주해경은 완도해경과 공조, 경비함정 13척, 민간어선 5척을 동원, 추자도 인근해상과 전남 해남 남성항(입항예정 장소) 항로를 따라 광범위 수색중에 있다.
아울러 해경 특수구조대가 사고 해역에 급파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