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은 6일 오전 25분께 추자도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 사고와 관련해 인근 해상을 지나다 3명의 승객을 구조한 박복연 어선 선장과의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박 선장은 "승객은 탈진한 상태였고, 많이 놀란 상태였다"고 전했으며, "추위를 많이 타서 이불을 덮어줬고, 자세한 내용은 못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 당시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고 있었으며, 배 위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선박은 5일 오후 7시쯤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발, 오후 10시 전남 해남군 북평면 남성항에 도착 예정이었다. 하지만 출발 이후 10시간 이상 통신이 끊겼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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