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들이 꼽은 ‘가장 친절한 나라’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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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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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스닷컴 발표…중국인 관광객, 미국·태국·홍콩·일본·대만·한국 順으로 찾아

 

박원순 서울시장이 중국 방한단에게 서울 명동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해외 여행시 한국인이 가장 친절하다고 응답했다.                                                                                   [남궁진웅 timeid@]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들은 해외여행시 가장 친절한 나라로 한국을 꼽았다.

세계 호텔예약사이트인 호텔스닷컴(Hotels.com)이 6일 발표한 ‘2015년 중국 해외여행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 14%가 가장 친절한 국가는 한국이라고 대답했다. 태국(9%)과 일본(7%)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지난해 호텔스닷컴 중국 웹사이트에서 예약된 객실을 집계한 결과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 순위에서 한국은 미국·태국·홍콩·일본·대만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호텔스닷컴은 유커들이 호텔 숙박료를 가장 많이 지출하는 나라 가운데 한국이 10위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은 하루 숙박비로 평균 15만5311원을 지출했다.

유커들이 1박당 평균 객실 요금을 가장 많이 지불한 여행지는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섬 키웨스트(34만436원)였다. 제주 서귀포는 30만1548원으로 그 뒤를 따랐고 멕시코 캉쿤(30만1025원), 미국 뉴욕(29만3172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29만1950원)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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