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선박 전복] 해경, 19명 탑승 추정…구조된 승객 "배 안에는 27명이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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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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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선박 전복[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제주 추자도에서 선박이 전복된 채 발견된 가운데, 인근 해상을 지나던 어선 선장의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다.

YTN은 6일 오전 6시 25분께 추자도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 사고와 관련해 인근 해상을 지나다 3명의 승객을 구조한 박복연 어선 선장과의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박 선장은 "구조된 승객이 배 안에는 27명이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면서 "빨리 구조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복된 선박은 5일 오후 7시쯤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발, 오후 10시 전남 해남군 북평면 남성항에 도착 예정이었다. 하지만 출발 이후 10시간 이상 통신이 끊겼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해경은 이 선박에 선장과 승객 총 19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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