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차없는 거리'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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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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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개최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열리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전 기간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사진=담양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열리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전 기간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박람회조직위는 박람회장이 국도 29호선을 사이에 두고, 죽녹원 일대와 종합체육관 및 전남도립대 구역으로 구분됨에 따라 차량운행 시 혼잡과 불편이 예상돼 박람회 전 기간 동안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박람회조직위는 행사 기간 중 교통통제를 위해 향교교부터 도립대 정문까지를 완전 통제구간으로 설정하고, 신남정사거리부터 향교교 구간과 도립대 정문부터 죽녹원 후문 교차로 구간까지는 도로변 상가와 거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통제를 위한 완충 구간으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를 주제로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차 없는 거리가 담양군 최초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실시하는 만큼 지역 주민분들은 불편하시더라도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통제된 구간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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