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3일 우송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19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시상식과 4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독일 프라이부르크 합창단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대성황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백춘희 정무부시장, 박찬인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강도묵 추진위원장, 합창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내 유일의 대통령상이 수여되는‘제19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는 ▲성동구립여성합창단(서울)이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 송파구립합창단(서울) ▲금상(대전시장) 창원시 마산여성합창단 ▲은상(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상) 유성구합창단(대전) ▲동상(대전합창축제추진위원장상) 5개 팀 ▲특별상(대전시의회 의장상) 2개 팀 등에서 총 11개 합창단과 최고지휘자 상에 송파구립합창단의 서문석지휘자가 영예의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백춘희 정무부시장은 “1993년 대전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념해 1994년부터 대전에서 개최돼 올해로 19회 째를 맞은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가 회를 거듭 할수록 그 규모와 내용면에서 괄목할 만하게 성장했고, 이제는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대회에 걸맞게 국내 최고의 합창경연대회로 자리 매김했다”고 말했다.
또한,“합창으로 지역이 하나가 되고 소통과 화합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대회 준비에 수고한 강도묵 합창축제추진위원장과 박찬인 대전문화재단대표를 비롯한 관계자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막을 내린‘제19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는 지난 2일부터 시작해 3일까지 17개 팀이 예선심사를 거쳐 11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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