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정의화 국회의장은 김성동 전 비서실장이 내년 20대 총선 준비를 위해 최근 사임하면서 공석이 된 비서실장직에 이 정무수석을 승진 임명했다.

신임 국회의장실 비서실장(차관급)에 이수원 현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52)이 6일 임명됐다.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정의화 국회의장은 김성동 전 비서실장이 내년 20대 총선 준비를 위해 최근 사임하면서 공석이 된 비서실장직에 이 정무수석을 승진 임명했다. [사진=국회의장실]
이 신임 비서실장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5대 국회 당시 초선 의원이던 정 의장의 비서관으로 정치권에 첫 발을 디뎠다. 이후 경기도청 공보관, 국무총리실 정무운영비서관을 역임했고 지난해 5월부터 정무수석비서관으로 근무해왔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재임 중인 정무수석비서관이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영전한 첫 사례"라며 "이 신임 비서실장은 평소 탁월한 정무적 판단과 행정능력을 바탕으로 정 의장을 충실히 보좌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정무수석 후임으로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보좌관을 지냈던 이명우 거버넌스센터 연구소 부소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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