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딸을 수재로 키운 경찰 엄마..이금형 전 부산지방경찰청장 인생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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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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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부하는 엄마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책 '공부하는 엄마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는 여성의 몸으로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경찰 조직에서 실력으로 인정받기까지 저자가 그간 부딪혀온 수많은 난관과 이를 극복한 성공 신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여성에 대한 편견을 업무 장악력으로 극복하고 특유의 '엄마 리더십'으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끈 그의 이야기는 여전히 조직에서 여성의 능력을 저평가하고 여성의 존재를 침묵시키려는 고루한 사고관에 일침을 가한다.

저자인 이금형 전(前) 부산지방경찰청장은 경찰 역사상 첫 여성 치안감에 이어 치안정감에 오르며 여자 경찰계 신화로 불린다.

고등학교 졸업 후 말단 순경으로 입문한 저자는 고졸 순경 출신으로 겪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5세에 방송통신대에 들어가 6년 만에 졸업하고, 40대에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에서 석사 학위, 50대에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자의 삶은 슈퍼우먼을 연상케 하는데 바쁜 경찰 생활 중에도 세 딸을 모두 엘리트로 키웠다.

세 딸은 각각 최연소 행정고시 패스, 하버드대 연구원, 치과의사로 성장했다.

세 딸의 성장 스토리와 미래를 위해 늘 공부하는 저자의 모습은 일하는 여성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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