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아마데우스 조가 마블의 새 헐크가 됐다.
아마데우스 조의 헐크 낙점 소식은 4일(현지시각) 공개됐다. 마블엔터테인먼트의 새 만화책 '토탈리 어썸 헐크'의 주인공 헐크로 한국계 미국인인 아마데우스 조가 낙점됐다.
아마데우스 조는 마블 유니버스에서 첫 주역을 맡은 한국계 미국인이다. 아마데우스 조는 2006년 처음 만화책에 출연, 헐크의 조력자 역을 맡았다.
아마데우스 조의 헐크에 대해 마블 코믹스의 편집장인 알렉스 알론소는 "아마데우스 조의 헐크는 과거의 헐크처럼 고민이 많지 않고 깃털처럼 가벼운 스타일로, 모든 순간을 사랑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마블은 아마데우스 조의 헐크 외에 지난해 팔콘이었던 샘 윌슨을 캡틴 아메리카로, 아프리카계인 마일스 모랄스를 또 다른 스파이더맨으로 정했다.
한편 아마데우스가 조가 헐크로 등장하는 시리즈는 오는 12월부터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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