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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지구마을이 30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사진=에버랜드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30년간 모두 5000만 명이 탑승했던 에버랜드 놀이시설 ‘지구마을’이 지난 6일 마지막 운행을 끝으로 문을 닫았다.
세계 각국 사람들을 본뜬 650개의 인형과 1만3000개가 넘는 램프로 꾸며진 이 놀이시설은 29년 11개월, 총 1만926일 동안 1100만 회 이상 운행됐으며 누적 탑승객만도 5000만명을 넘겼다.
특히 이 지구마을은 1986년 오픈한 ‘사파리’(6600만 명)와 1994년부터 운행된 ‘아마존 익스프레스’(5500만 명)에 이어 누적 탑승객 기준 에버랜드 ‘톱3’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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