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주말 사건사고 처리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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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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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상에서 표류 중인 고무보트 구조 등 총 8명 구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해경서(서장 윤병두)는 주말동안 해사에서 표류 중인 고무보트를 구조하는 등 주말 사건사고 처리에 총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6일 오후 12시 44분경 인천 중구 무의동 하나개해수욕장 해안가로부터 약 2km 떨어진 해상에서 무동력 고무보트가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헬기, 122구조대 등을 긴급 출동시켜 인명사고 없이 A씨등(여, 27세, 미국) 2명을 전원 구조했다.

또한 지난 5일 밤 10시 2분경에는 인천 장봉도 한들해수욕장에서 보트형 고무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던 이모씨(남, 51세) 등 2명이 인근에 있던 일행의 신고로 인천해경에 구조됐다.

김모씨등 2명은 관광차 장봉도에 입도하여, 밤 9시 30분경 보트형 고무튜브를 이용하여 물놀이를 하다가 조류에 떠밀려 표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해경은 이번 주말에 전복 고무보트 구조 및 응급환자 후송 등 총 5건을 처리하고 8명을 구조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이 폐장함에 따라 안전관리요원이 부재하여 안전사고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며 바다에서 안전사고 발생시 인천해경서(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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