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비 할인 받는 ‘슈퍼카드’ 고객 3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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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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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는 통신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올레 슈퍼카드가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30만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올레 슈퍼카드는 KT가 신한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BC카드, IBK기업은행, JB전북은행 등 국내 주요 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세이브형과 DC형의 두 가지 형태로 지난해 12월 출시한 제휴 신용카드다.

KT는 삼성카드, 우리카드, 대구은행카드까지 제휴를 확대해 총 9개 카드사에서 올레 슈퍼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세이브형은 24개월 기준으로 최대 36만원(전월 70만원 이상 사용 시)만큼 단말기를 선할인 받을 수 있게 했고, DC형은 매월 최대 1만5000원(전월 70만원 이상 사용 시)의 통신비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단일화했다.

뿐만 아니라 올레 슈퍼카드는 일반적으로 전월 이용 실적에서 제외됐던 통신요금과 대중교통, 학원비, 병원비가 모두 포함되며, 무선 상품에만 국한됐던 통신 요금 할인을 인터넷, 인터넷TV(IPTV), 집전화 등 유선 상품까지 확대하여 적용할 수 있다.

또 세이브형은 기존에 특정 가맹점에서만 적립이 가능하고, 가맹점마다 적립율이 달랐던 점을 개선해, 가맹점 구분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일정하게 적립이 가능하게 했다.

KT 고객들은 이번 신규 제휴 카드사들에서 신규 카드 가입이 아닌 올레 슈퍼카드로 교체 발급이 가능해 기존 카드사 포인트를 그대로 승계받을 수 있고, 발급 심사에 걸리는 시간을 줄여 간편히 발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카드사마다 달랐던 카드 발급 신청 절차를 개선하여, ‘1899-5500’ 통합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모든 제휴 카드를 한 번에 가입할 수 있어 가입 문의 및 신청이 간편하다.

노정호 KT 마케팅부문 제휴추진담당 상무는 “올레 슈퍼카드는 고객 관점에서 쉽게 이해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분산된 카드혜택을 통신비 할인혜택으로 집중해 고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어 단기간 내 30만 돌파라는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카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올레닷컴(olleh.com) 슈퍼카드 전용 사이트(http://supercard.olleh.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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