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추석 앞두고 도로 일제 점검·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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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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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전·편안한 귀성·귀경길 제공 초점…도내 도로 5527㎞ 대상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를 ‘추석맞이 도로 정비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도로에 대한 정비 계획에 따라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6∼29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 제공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도내 위임국도 329㎞와 국지도 353㎞, 지방도 1306㎞, 시군도 3539㎞ 등 모두 5527㎞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을 보면, 우선 주요 통과 노선은 도로변 차량 통행 장애요인을 제거하는 등 점검·정비를 실시하고, 상습 교통 정체 구간에 대해서는 임시 우회도로를 지정한다.

 또 교통정체 예상 구간에는 우회도로 등을 안내하는 임시표지판을 설치하며, 공사구간 위험요소는 사전 제거하고, 도로 표지판은 청소를 실시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 소통에 초점을 맞춰 점검을 추진한다.

 도는 이와 함께 지방도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비상 관리를 위해 상시 연락망을 구축하고, 사업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추가 확보에도 나선다.

 강일권 도 도로교통과장은 “명절을 맞아 차량 통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을 위한 도로 점검 및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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