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현지시각)발표된 미국 고용 지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불확실성이 커져서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6원 오른 120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00원 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24일(장중 최고가 1200.0원) 이후 처음이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9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는 다소 부진하게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탓에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된 탓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주 미국 수출입 물가, 도매재고, PPI,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와 중국 CIP, 수출입 지표 등이 대기하고 있어 중국 전승절 이후 금융시장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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