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간과 협력해 '공동체주택 활성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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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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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7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SH공사, 사회주택협회 등 7개 기관․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공동체주택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공동체주택은 커뮤니티 공간을 갖추고 독립된 생활을 하는 공동거주를 통해 유의미한 공동체를 형성하고 다양한 생활문제들을 공동 해결, 적정가격의 안정적 주거가 가능한 주택이다.

업무협약 체결기관 단체는 서울시, SH공사, 사회주택협회, 서울아이쿱생협, 한살림서울생협, 행복중심서울생협 그리고 환경운동연합에코생협 등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7개 기관 단체는 △공동체주택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강화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공동체주택 발전방안 및 새로운 주거문화 확산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한다.

또 서울시는 공동체주택 종합계획' 마련을 위한 공동체주택 관련 단체, 시민 등과 공동체주택 희망담론 나누기 한마당을 개최한다.

'공동체주택 종합계획'에는 공동체주택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실행방안으로서 행·재정지원, 제도개선, 확산방안,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희망담론 한마당에서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새로운 주거문화와 가치를 담은 최종 종합계획을 마련해 오는 10월말 경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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