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북포초등학교, 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특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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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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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옹진군 백령면 북포초등학교(교장 이준희)의 6학년 전혜원, 이한결 학생이(지도교사 김애경) 제35회 인천과학전람회 특상 수상에 이어 지난 8월 18일 국립 중앙 과학관에서 열린 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 지구과학 부분에 참가하여 특상에 입상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전혜원, 이한결 학생은 평소 섬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궁금증이었던 ‘백령도 콩돌해안의 성인(成因)’이라는 주제로 대회에 참가하였는데, 백령도에서 살면서 늘 접하는 자연환경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문제를 발견하고 연구함으로써 백령도 콩돌해안의 성인을 과학적으로 밝혀내 극찬을 받았다.

백령도 북포초등학교, 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특상’수상[사진제공=인천 옹진군]


전혜원, 이한결 학생은 “궁금했던 내용을 내 스스로 실험해 보고 탐구하여 이유를 밝혀냈다는 사실이 너무 뿌듯하며 오랜 시간의 과학 탐구를 통해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어 더 기쁘다”고 말했다.

이준희 북포초등학교장은 “오랜 시간 동안 노력한 결과로 얻어 낸 많은 과학탐구능력을 특상이라는 결실에만 머무르지 말고 앞으로도 더 마음껏 능력을 발휘해 훌륭한 과학자, 교수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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