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시작된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은 오는 12월 13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인천지역의 대표 공연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박물관 상설음악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10년째 계속되고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연인, 친구끼리 특별한 제한사항 없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전통예술단 호연(浩演)은 2008년 창단해 국악을 널리 펼쳐 보자는 이념 아래 전통연희, 무용, 기악,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전공한 젋음 국악인들로 구성된 종합전문예술단체다.
국악프로젝트 ‘호연에 반하다’는 전통음악과 현대적인 음악이 결합해 눈과 귀 그리고 마음까지 즐거워 지는 공연이며, 또한 우리 전통음악을 함께 나누고, 즐기고 싶어지는 무대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작지만 강한 나라, 아름답고 순수한 나라’라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부각시킨<모듬북 합주곡‘공명’>, 태평소와 비보이 그리고 무용이 어우러진 곡<SOUL WIND>, 피리&태평소, 대금&소금, 가야금, 해금, 아쟁, 퍼커션, 신디사이즈로 OST 및 판소리까지 즐기는<판MUSIC>, 버나놀이와 사자춤으로 관객과 하나되는<제비놀이 ‘뱅뱅’>, 사물굿판에 재미와 극적인 요소를 가미한 <Fun&Good>이 공연된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9일 오전 9시부터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아울러, 인터넷 예약을 못한 분들을 위해 당일 공연 30분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립박물관 공연팀(☎440-6735)으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