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대구시를 방문해 권영진 시장을 비롯한 지역 각계 대표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업무보고를 받는다.
‘청년에게 일자리와 희망을! 대구가 힘차게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 2013년(강원, 인천, 경북) 이후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지방 업무보고다.
주요 국정과제에 대한 지자체의 추진상황을 직접 확인·점검하고, 국정2기 4대 개혁 등 핵심 과제를 중앙과 지방이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업무보고는 박근혜 정부 주요 국정과제에 대한 대구시 차원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보고 및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집중토론으로 구성된다.
대구시 업무보고는 ‘창조경제를 향한 대구의 꿈과 도전’을 주제로 진행되며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대구 △경제 재도약과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 창조경제 △새로운 먹거리를 위한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방안 등이 논의된다.
이어 열리는 집중 토론은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2개 섹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개혁과 규제개혁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대구경제 활성화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업무보고와 토론을 마친 후 이어지는 오찬에는 업무보고 참석자를 비롯해 시정모니터단, 다문화가족, 봉사단체 회원 등 지역 주민 100여명을 추가로 초청해 함께한다.
박 대통령의 이번 대구지역 방문은 행정자치부,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국무위원을 비롯해 국민대통합위원장, 노사정 위원장 등 국정과제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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