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석주)은 지난 4일 예산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에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총 21명, 6개 학교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금 8개, 은 4개, 동 6개 등 총 18개의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서 기산초 김재은 학생과 서천중 유찬영 학생은 1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을 했으며, 화양초 조성철 학생, 서천여중 김지영, 백경아, 조혜정 학생이 각각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광을 거두었다.
이 밖에도 서천지역 선수단은 총 21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12명이 총 18개의 각종 메달을 수상했으며, 각 학교 지도교사의 따뜻한 격려와 열성어린 지도하에 학생들이 흘린 구슬땀이 메달의 결실로 돌아와 대회참가를 통해 자신감 및 성취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장석주 교육장은“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체육대회를 통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의지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메달의 유무에 상관없이 학생들의 노력과 지도교사들의 열정어린 지도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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