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조차 부끄럽게 한 강용석, "성희롱 발언 논란 창피, 화장실서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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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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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의 잇단 구설수에 대해 아들이 눈물을 보였다.

지난해 8월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강용석 첫째아들 강인준 군은 "내가 힘들었던 순간은 아빠가 아나운서 사건에 휘말렸을 때"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강인준 군은 "당시 미국 영어 캠프를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강용석 성희롱 발언'으로 도배된 신문을 봤다. 그때 친구들도 함께 있었는데 너무 창피해 신문을 들고 비행기 화장실에 들어가 펑펑 울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당시 강용석은 여자 아나운서를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한 것이 논란이 됐었다. 최근에는 파워블로거 A씨와 스캔들에 휘말려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앞서 강용석은 스캔들에 대해 부인하고 있으며, A씨는 6일 블로거를 통해 사진 속 인물이 강용석이 맞고 부적절한 사이로 보여질까봐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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