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만든는 공예품 '무형유산 시민공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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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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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화재청 제공]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은 무형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통공예를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총 8회) '무형유산 시민공방'을 운영한다.

'무형유산 시민공방'은 전통공예의 활성화를 위해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진행 중인 '무형유산 창의공방'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공예 기법과 재료를 활용해 직접 공예품을 만든다.  유진경(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이수자), 김석곤(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이수자) 씨가 강사로 나선다.

참가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 작품은 '주먹장 짜임을 응용한 어린이용 의자'로, 책상으로도 활용 가능한 다목적 생활 공예품이다. 완성된 의자에는 단청기법을 이용해 복을 부르는 단청문양이나 탄생 띠에 해당하는 십이지신 문양을 채색할 예정이다.

시민공방 교육은 무형유산에 관심과 애정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통해 오는 9일까지 15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전통공예를 비롯한 무형유산의 보존ㆍ전승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무형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무형유산을 쉽고 친근하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063-280-152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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