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충남 예산군에서 진행된 2015년 제41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3개 팀이 참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자유형식, 상생협력, 환경안전품질부문에 참가해 원가절감, 품질․생산성 향상방안, 고객만족 개선사항 등 품질혁신에 대한 사례를 공유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3개팀의 우수사례를 보면, 자유형식부문의 ‘철도터널 콘크리트라이닝 설계기준 개선으로 공사비용 절감’에서는 해외사례, 시험시공,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철도터널 콘크리트라이닝의 경제적 설계기준 마련으로 자원절약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사업비 약 750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생협력 부문에서는 ‘중소협력사 상생협력을 통한 인지도 향상으로 해외사업 수주 증대’라는 주제로 국제 철도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엔지니어링 기업과 협력해 해외 시장진출을 위한 기술력 공유, 전략적 컨소시엄 구성, 해외사업 포럼 및 웹 홍보물 발송 등 WIN-WIN전략을 통한 해외 동반진출 역량을 향상시킨 사례를 발표했다.
환경안전품질 부문에서는 ‘철도건설현장 안전관리방법 개선으로 안전관리목표지수 감소’라는 주제로 KR 재난알리미 구축, 신규근로자 안전체험교육 의무 시행, 품질환경 안전지수제 평가 등을 통한 지속적인 현장 관리로 무재해 달성 등 안전한 철도건설현장의 이미지를 제고시켰다.
강영일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그동안 추진해온 자율적 지식혁신활동이 기존 고정관념의 틀을 깸으로써 오늘의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품질분임조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국민으로부터 일 잘하는 공단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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