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 충격 실화 ‘챔피언 프로그램’ 10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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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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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챔피언 프로그램'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세상을 놀라게 한 사이클 챔피언 ‘투르 드 프랑스’ 7회 연속 우승이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운 랜스 암스트롱과 그의 우승 뒤에 숨겨진 충격 실화를 소재로 한 ‘챔피언 프로그램’이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희대의 사이클 황제를 만들기 위한 챔피언 뒤에 숨겨진 가장 치밀한 프로그램 ‘챔피언 프로그램’이 오는 10월 국내 개봉된다. ‘챔피언 프로그램’은 현재까지도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는 미국의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의 스포츠 역사상 다신 없을 치밀하고 거대한 작전을 다룬 영화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어바웃 타임’ ‘레미제라블’의 제작사 워킹타이틀과 ‘필로미나의 기적’ ‘더 퀸’을 연출한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이 만나 탄탄한 작품성을 선보일 ‘챔피언 프로그램’을 향한 기대가 심상치 않다.

‘챔피언 프로그램’은 미국의 사이클 선수 랜스 암스트롱이 암과의 사투 이후 선수로 다시 복귀해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에서 7번이나 우승을 하는 기적을 남기지만, 이를 의심한 기자 데이빗 월쉬가 끈질긴 취재로 역사상 최고의 속임수를 세상에 밝히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교묘하고 치밀한 프로그램으로 부정을 숨기려는 랜스와 이를 의심하며 끈질기게 파헤치려는 기자 월쉬의 엇갈린 주장이 속도감 있는 연출로 한층 더 긴장감 넘치게 그려질 예정으로, 특히 한 사람을 챔피언으로 만들기 위해 치밀하게 돌아가는 프로그램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희대의 사건 그 이면의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랜스 암스트롱 역에는 ‘론 서바이버’의 벤 포스터가, 데이빗 월쉬 역에는 ‘세인트 빈센트’의 크리스 오다우드가 완벽한 연기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특히 벤 포스터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연기를 했음이 알려져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투르 드 프랑스’의 실제를 방불케 하는 거대한 스케일의 경기 장면은 관객들에게 볼거리 또한 충족시킬 예정이다.

믿고 선택하는 제작진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감독, 그리고 배우들의 최고의 연기까지 주목할 만한 영화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챔피언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국내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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