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과학도시 유성을 알리기 위해 카이스트와 손잡고 과학과 관광을 결합한 1박 2일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다음 달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동안 대덕연구단지 일원에서 카이스트와 함께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여행은 시행 5년차를 맞은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이 매년 인기를 더함에 따라 과학도시 유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다.
연구소 탐방, 프로젝트 수업, 이공계 진로 멘토링, 학부모 특강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지난 8월 참가자 모집 시 접수 5분 만에 마감될 만큼 전국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모았다.
타시도 초등학생(4~6학년) 60가족을 모집하며 오는 14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고 접수를 위해서는 호텔예매가 선행돼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다만 유성관광진흥협회(회장 아드리아호텔 대표이사 이재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호텔리베라 ▲유성호텔 ▲호텔인터시티 ▲롯데시티호텔대전 ▲호텔아드리아 ▲레전드호텔 ▲테크노벨리호텔의 7개 호텔 숙박권 구입 시 할인해 주기로 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유성구청 홈페이지(www.yuseong.go.kr) 또는 전화(611-2814)로 문의하면 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을 통해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의 전국적인 인기를 실감한 만큼, 앞으로 전국단위 과학교육브랜드 사업으로 성장해 미래과학자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