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독일, 미국, 러시아에서 유학을 마친 전문 연주가들로 모인 Solisten 남성중창단의 멋진 무대와 자전거스피닝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참가자 전원이 참여한 훌라우프와 포대자루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지며 서구 구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
특히 이날은 구민의 날 기념식과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화합에 기여한 공이 큰 7개에 부문에 대한 구민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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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인천서구 구민의 날 기념“서구 구민화합 체육대회”성료[사진제공=인천 서구]
강범석 서구청장(강범석)은 폐회사에서 2014 인천아시아게임이 치러진 지 일년이 지난 이 자리에서 이번 구민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오늘 우승하고자 하는 목표하에 혼신의 힘을 다해 싸웠듯이 서구의 밝은 미래 건설을 위해 하나로 똘똘 뭉친다면 우리 서구는 멀지 않아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며,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질서와 의식 있는 모습으로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며 구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비가 쏟아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날 각 동 주민들은 다양하고 특색 있는 분장으로 입장식에 임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선수들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소속 동의 위상을 높이고자 온 힘을 기울였다.
한편, 이날 400m 계주 내빈경기에는 강범석 서구청장과 박순애 생활체육회장이 함께 참여해 ‘함께 만드는 내일 든든하고 편안한 서구’ 라는 구정목표를 손에 들고와 함께 테이프를 끊어 대회를 한층 더 빛내주었으며,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검단 2동이, 준우승은 검단1동, 3위는 검단5동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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