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협동사회경제협의회 총회 갖고 출범, 인천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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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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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부평구 관내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지난 4일 오후 부평구청 5층 중회의실에서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사회적경제 대표자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협동사회경제협의회 창립총회’를 갖고 성대하게 출범했다.

‘부평협동사회경제협의회’는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발전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역사회를 실현할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번 창립총회에 참여한 사회적 경제조직은 모두 40개 단체로 ▲사회적기업 14개소 ▲마을기업 7개소 ▲협동조합 13개소 ▲자활조직 5개소 ▲NPO단체 1개소 등이다.

인천부평협동사회경제협의회 총회 갖고 출범, 인천 첫 사례[사진제공=인천 부평구]



‘부평협동사회경제협의회’ 창립은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함께하는 인천 최초의 사례며,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경우로 앞으로 큰 성과가 기대된다.

이번 협의회 창립에 이르기까지 사회적경제 종류별 조직 대표자 12명으로 창립총회 준비위원회를 구성, 총 14회의 분과별 모임과 2차례의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연초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소통의 과정을 거쳤다.

부평구에서는 처음부터 홍미영 구청장이 많은 관심을 갖고 관계공무원을 참여시키는 등 협의회 구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각 직종별로 5인의 공동대표를 선임하고, 사회적기업인 ‘인천 자바르떼’의 이찬영 대표를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사회적경제 협의회는 앞으로 부평구와 함께 민관공동 협의회를 구성, 효과적인 사회적경제 발전을 모색하고, 구성원 간 커뮤니티와 연대협력사업, 교육, 워크숍,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협의회 창립을 계기로 부평구의 사회적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협의회와 협력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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