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따뜻한 세상' 캠페인…미담 주인공에 패딩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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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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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아이콘과 배우 남주혁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네파 따뜻한 세상 캠페인' 행사에 참석해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지고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세대별 다양한 고민으로 인해 계절적 추위보다 더 추운 심리적 추위로부터 마음까지 따뜻하게 지켜주는 진정한 아웃도어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박창근 네파 대표는 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열린 '따뜻한 세상' 캠페인 론칭 발표회를 개최하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누군가의 '따뜻한 패딩'이 되어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파의 '따뜻한 세상' 캠페인에서는 감동 스토리로 사회를 따뜻하게 덥혀준 패딩 같은 존재가 되어준 사람들을 '따뜻한 패딩'으로 선정하고 그들에게 패딩을 전달한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 사회를 보다 따뜻한 세상으로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아웃도어가 지닌 보온성이라는 속성을 통해 따뜻한 삶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이 캠페인은 마음의 온도를 100도까지 높여준다는 뜻으로 7일부터 하루에 한 사례씩 100일간 미담의 주인공들에게 '따뜻한 패딩'을 전달하게 된다.

'따뜻한 패딩' 선정위원회의 선정위원장은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신호창 교수가 맡게 되며 위원으로는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박종민 교수,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성민정 교수, 제일기획 박용진 상무, 사회공헌 콘텐츠 채널 Better 이승준 대표가 활동하게 된다.

'따뜻한 패딩' 선정위원회 신호창 위원장(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업의 사회공헌 캠페인도 많아져야 하지만 구조적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일상의 작은 선행으로 아름다운 이야기와 감동을 준 분들에 대해 격려하는 방식도 효과적일 것으로 본다"며 "선한 일을 직접 하거나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다는 ‘마더테레사효과’처럼 사회에 미담 사례가 더 많아져 보다 따뜻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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