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면세점 사업 진출 위해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 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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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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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 지역 관광·문화·상권 활성화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두산 사업부문 동현수 사장(왼쪽)과 홍석기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두산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빠르면 오는 10월 말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서울 시내면세점 만료 특허 신청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두산(이하 두산)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두산은 7일 면세점 후보지로 내세운 두산타워 가 위치한 동대문 패션타운의 관광특구협의회(이하 동대문 관광특구 협의회)와 이 지역 발전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동대문 지역의 관광·문화·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동대문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산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두산 사업부문 동현수 사장과 동대문 관광특구 협의회 홍석기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동대문 관광특구 협의회는 2002년 정부에서 동대문 패션타운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하면서 설립된 단체로, 동대문 패션타운 내 30여 개 도·소매 패션 쇼핑몰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동대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폭넓은 협력을 논의하면서 면세점 유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면서 “이 지역 발전을 위해 면세점이 꼭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으며 협의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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