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써니, 17th 부천국제에니메이션페스티벌 홍보대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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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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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올해의 홍보대사로 소녀시대 써니가 선정됐다.

올해 명칭을 새롭게 바꾸고 ‘Ani+One’(애니원)을 주제로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부천 일대에서 열리는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 그룹 멤버인 소녀시대 써니를 홍보대사로 확정하고 주제처럼 누구나 애니메이션을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7일 밝혔다.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측은 올해 명칭변경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페스티벌로서의 새로운 시작점에 서있는 만큼 전세계 한류시장을 리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인 소녀시대의 써니와 함께 한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소녀시대에서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해온 써니는 최근 SBS ‘룸메이트 시즌2’ tvN ‘꽃보다 할배’ 등 각종 예능 프로를 통해 선보인 애교 가득 모습과 재치만점 입담으로 현재 MBC ‘써니의 FM데이트’ 라디오 DJ까지 맡고 있어 그녀의 홍보대사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특히 써니는 애니메이션 ‘코알라 키드: 영웅의 탄생’에서 미란다 역, ‘리오 2’에서 쥬엘 역의 목소리를 연기해 애니메이션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익히 공감하고 관심을 보여온 바 있어 이번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참여에 흔쾌히 동참하게 됐다고.

써니는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 ‘인어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마당을 나온 암탉’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봤다"며 스스로 애니메이션 광(狂)팬임을 자처하면서 ”평소에도 시간 나는 대로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데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특히 세계 각국의 유명 애니메이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고 하니 더욱 기대된다”고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써니는 오는 17일 기자회견에 참석,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영화제 홍보에 돌입하게 된다.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3부터 27일까지 부천시 인근 부천시청과 한국만화박물관 상영은 물론 CGV부천까지 상영관을 확대하여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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