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매출채권보험인수 규모 5000억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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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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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경기침체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올해 보험인수 총량을 당초 15조5000억원에서 5000억원을 늘린 16조원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확대된 5000억원으로 창업기업 등 보험혜택 취약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창업기업 2000억원, 소기업 2000억원, 서비스업 1000억원)할 예정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하고,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신용보증기금이 지급해주는 공적보장제도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은 거래처가 부도나도 손실금의 80%까지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연쇄부도의 가능성이 낮아지고,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늘어날수록 국가경제의 안정성은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심현구 신보 신용보험부장은 "구매자 인수등급 완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매출채권보험에 대한 중소기업의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채권보험 가입은 신용보증기금 9개 신용보험센터 및 106개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상담문의는 콜센터(1588-6565)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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