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연평해전 참전 LIG넥스원 직원, DMZ 지뢰 폭발 부상 장병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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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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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LIG넥스원에 근무중인 제 2연평해전 참전용사 고정우, 곽진성씨가 7일 비무장지대(DMZ) 북한 지뢰폭발사고로 부상을 입고 입원 치료중인 하재헌 하사를 방문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LIG넥스원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지난 2002년 6월 29일 서해 연평도 서쪽 해상에서 발발한 ‘제2 연평해전’ 참전용사들이 지난달 비무장지대(DMZ) 북한 지뢰 폭발 사고로 부상을 입은 장병들을 위문했다.

LIG넥스원(대표 이효구)은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 곽진성(36), 고정우(34)씨가 7일 DMZ 북한 지뢰 폭발 로 부상을 입고 입원 중인 하재헌 하사와 김정원 하사를 방문해 위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곽 씨(당시 계급 하사)는 자신의 참전 경험과 부상치료 중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힘든 시간을 이겨내 줄 것을 당부했다.

하 하사의 부모님은 부상의 어려움을 견뎌낸 곽 씨와 고 씨에게 아들이 힘들 때 의지할 수 있는 선배가 되어줄 것을 부탁했다.

LIG넥스원은 이날 부상장병과 가족들에게 치료와 재활에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으며, 간병비로 써 달라며 임직원 성금으로 모은 기금 10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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