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7회 자원순환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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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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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9월 10일 시청 1층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유관단체, 시민,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제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자원순환의 의미를 공감하고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재활용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자원순환 활동에 힘써온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 및 자원재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기념식 직후에는 공모전에서 대상 및 금상 수상자들이 실천사례를 발표한다.

올해 기념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우수사례 발표, 재활용 작품 전시, 시민 나눔장터, 자원순환 워크숍, 어린이 벼룩시장 등을 마련해 자원절약과 재활용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9월 10일 오전 11시 시청 녹음광장에서는 ‘재활용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지구를 생각하는 착한 하루’를 주제로 버려지는 자원을 이용한 생활리폼과 폐현수막을 이용한 에코백, 선풍기커버 등의 작품을 포함해 제5회 부산광역시 재활용 공모전 수상작, 구·군 출품작이 출품된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이후 시청 도시철도 지하통로로 옮겨져 9월 1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9월 19일 오전 10시 경찰청 통로에서는 ‘어린이 벼룩시장’이 개장한다. 온누리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아동센터협의회 부산광역시협회 소속 20개 센터에서 참여해 재사용, 재활용 가능한 학용품, 장난감, 헌옷 등을 판매하며, 폐목을 이용한 만들기, 자투리가죽 재활용 공예 등 체험코너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이날 화명일신기독병원에서 어린이 벼룩시장을 찾은 어린이들의 건강상태 체크 등 의료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를 계기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폭넓게 알리고, ‘아껴 쓰고, 다시 쓰고, 고쳐 쓰는’ 생활 속의 자원순환에 대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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