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윤정, 스스로 체득한 '괜찮아' 철학으로 감동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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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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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트로트 퀸 장윤정이 스스로 체득한 ‘괜찮아’ 철학을 공개한다. 출산 당시 느꼈던 감정과 최고의 가수가 되기까지 말하지 못했던 비밀을 공개하며, 코끝 찡한 고백과 조언을 전한다.

7일 월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 200회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목소리’ 트로트 퀸 장윤정이 메인 토커로 초청돼 삶에 대한 올바른 자세를 보여주며 명랑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다.

장윤정은 “밝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면서 항상 애교로 자신을 밝게 만들어주는 남편 도경완과의 행복한 결혼 얘기로 필두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리고 자기 삶의 울타리가 되어준 남편에 대해 “남편에게 의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경완이 ‘괜찮아’라는 말을 제일 많이 하더라. 나는 고맙다는 말을 제일 많이 하고. 우리가 그런 사이가 된 거다. 그는 저를 품어주면서 ‘괜찮아 괜찮아’하는 사람이 됐고, 저는 ‘고마워’를 표현하는 여자가 된 거다”라고 고백하며 자신의 ‘괜찮아’ 철학을 많은 얘기 속에 녹여냈다.

장윤정은 출산의 기억을 떠올리던 중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모르는 게 너무 많다. 나를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는데 물어보는 것조차 창피하고 부끄러워한다”면서 “인터넷을 보고 애기 낳을 때 소리 안 내고 낳아야 하는 줄 알아서 그렇게 낳았다”고 솔직한 얘기들을 꺼내놨다. 이후에는 “원망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 내가 잘못 한 거다”라며 여러 일을 겪으며 느꼈던 솔직한 감정들을 조심스럽게 얘기한 장윤정.

그는 “아들 연우가 벌써 방송을 보면 저를 보고 ‘엄마~’라고 한다. 저를 좋아하는 팬분들도 그렇고 나는 괜찮아야만 하는 사람”이라면서 “엄마니까. 진짜 괜찮다”“전 최선을 다했고 후회 없고 그거면 된 거다”라고 말해 500인 MC에게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힐링캠프-500인’은 김제동을 비롯한 시청자 MC 500인이 마이크를 공유하며 ‘메인 토커’로 초대된 게스트와 삶과 생각을 공유하는 ‘공개 리얼토크쇼’로 새 발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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