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메나리니는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고든 구강용해필름'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고든은 릴리의 '시알리스' 복제약(제네릭)으로 주요 성분은 타다라필이다.
'고맙고 든든한 동반자'라는 뜻을 지닌 고든은 36시간 지속되는 시알리스와 동일한 효능을 지녔으며, 필름형이어서 휴대와 복용이 간편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포장에서 꺼낸 직후 바로 혀 위에 놓고 녹여서 복용하면 된다. 복용이 편하도록 바닐라향을 첨가했다.
5·10·20mg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씨티씨바이오가 개발하고, 한국메나리니가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지고 있다.
알버트 김 한국메나리니 사장은 "고든은 발기부전 환자에게 최적의 요건을 제공하는 치료제"라며 "많은 환자가 만족감 높은 생활로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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