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국내 사모주식펀드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사들인 가운데, 기업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05년 3월 설립된 자산규모 미화 82억 달러에 이르는 국내 최대 사모펀드다. 서울은 물론 도쿄 상하이 홍콩 등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22개 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사모펀드 중 하나로 꼽힌다.
7일 홍콩에서 MBK파트너스는 테스코와 홈플러스 지분 100%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컨소시엄에는 MBK파트너스를 비롯해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캐나다공무원연금(PSP Investments), 테마섹(Temasek)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MBK파트너스는 향후 2년간 홈플러스에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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