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추모곡 '아파도 웃을래'를 발표한 가운데, 남은 멤버들의 마음이 담긴 가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레이디스코드가 발표한 곡인 '아파도 웃을래'는 교통사고로 숨진 권리세와 은비를 위해 1년 만에 발표한 곡으로, 멤버 소정이 직접 가사를 썼다.
특히 1년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던 멤버 소정, 애슐리, 주니는 권리세와 은비를 향해 "울지 않을래. 미안하지 않게"라는 말로 자신들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아직도 난 믿을 수 없는데
널 볼 수 있을 것만 같은데
거짓말 일거라고
니가 내 곁을 떠났다는 게
사진 속에 웃고 있는 얼굴
영원할 것 같던 지난 날들
어느 날 갑자기도 너는
내 곁을 떠났지만
울지 않을래 미안하지 않게
이젠 너 없는 하룰 살아볼게
아무리 아파도 자꾸만 눈물이 나도
웃을래 너를 떠올리며 웃을래
잊었다고 이젠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해봐도
자꾸 니 모습이 떠올라
눈물이 흐르지만
울지 않을래 미안하지 않게
이젠 너 없는 하룰 살아볼게
아무리 아파도 자꾸만 눈물이 나도
웃을래 너를 떠올리며 웃을래
내 맘이 아파 힘들 때면 말야
좋은 사람들 날 달래며 많이 위로해줘
너 있는 곳도 그러길
바라고 바랄게 행복해줘
울지 않을래 미안하지 않게
이젠 너 없는 하룰 살아볼게
아무리 아파도 자꾸만 눈물이 나도
웃을래 너를 떠올리며 웃을래
아파도 웃을래
<영상 출처:LADIES CODE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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