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장 북한 지뢰도발 당시 작전팀 및 부대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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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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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이재홍 경기파주시장은 7일 북한 지뢰도발 작전부대였던 제1보병사단 수색대대를 방문해 격려했다.

이 시장은 지난 달 4일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 폭발사고 피해를 입은 두명의 하사관을 찾아가 위로와 격려를 한 바 있다.

제1보병사단 수색대대를 방문하면 현관 입구에는『雖死不敗 骨肉之情』(수사불패 골육지정) “죽을지라도 패할 수 없다.”라는 부대구호가 가장 먼저 눈에 보인다.

이는 “전우가 내형제 내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마음” 이라는 수색대대장의 설명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사고 당시 작전팀 부대원을 만나 “아수라장 속의 실제 상황에 침착하게 동료들을 구하고 위기에 대응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다”며, “대한민국 군인들의 귀감이 된 작전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자리를 옮겨 부대내 식당에서 수색대대 부대원들과 같이 오찬을 하면서 “이번 사고 이후 국가안보 위기에서 우리 사회가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의 노고를 알아주고 여기 계신 수색대대 장병 여러분의 훌륭한 군인정신과 애국정신이 있기에 대한민군의 안보는 확고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부대의 사기 진작을 위해 준비한 도서 3,000권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종화 육군 제1사단장(육사 42기 소장)도 자리를 함께해 “바쁘신 와중에도 몸소 와주시고 장병들을 위한 도서도 기증해 준 이재홍 시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최일선 부대로서 어떤 위기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작전수행으로,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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