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15일 투스크 EU 상임의장과 정상회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9-07 17: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주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5일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한·EU 정상회담을 하고 양자관계와 지역 및 글로벌 이슈와 관련한 협력방안을 협의한다고 청와대가 7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2013년 11월 브뤼셀 방문 시 제7차 한·EU 정상회담을 한 바 있으며 투스크 상임의장과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폴란드 총리를 지낸 투스크 의장은 지난해 말 EU의 각국 지도자들을 대표하는 직책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 취임했다.

투스크 의장은 이번 정상회담을 위해 14∼16일 방한하며, 주변국 방문 없이 우리나라만 찾는다.

다만 장 클로드 융커 신임 EU집행위원장 대신 세실리아 말름스트롬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EU집행위원회를 대표해 방한한다.

통상 외국과의 정상회담 때 참석하는 EU집행위원장은 유럽의회 일정과 겹치면서 참석이 불발됐으며, 이에 융커 위원장은 지난달 5일 박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양해를 구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는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서 유일하게 EU와 정무분야의 기본협정, 경제분야의 자유무역협정, 글로벌 안보분야의 위기관리활동참여 기본협정 등 3대 주요 협정을 모두 체결한 나라”라며 “이번 정상회담은 양측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한 차원 더 높게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