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야히브의 국내 첫 번째 개인전 'Come to Lif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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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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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러리 두인, 10월 6일까지 로이 야히브의 개인전 개최

[사진=갤러리 두인 제공]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이스라엘 출신의 신진 작가 로이 야히브(Roy Yariv)의 국내 첫 번째 개인전 'Come to Life(컴 투 라이프)'이 지난 3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갤러리 두인에서 개최된다.

작가는 이스라엘 중서부의 항구도시 텔아비브에서 태어나 베자렐 예술 아카데미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후 자국에서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홍콩, 싱가포르의 관객들에게 작품을 선보이는 등 폭넓은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몇 년간 로이 야히브는 선과 색의 시각 언어를 탐구하는 데에 집중했다. 꼼꼼하게 채워진 얇고 굵은 선, 다양한 형태의 색 조각들은 무제한적인 움직임과 층을 만들었고, 렌즈의 줌을 밀고 당기는 것처럼 사물을 관찰하면서 현미경의 시점을 화면에 나타냈다.

또 텍스타일 작업을 통해 직물 위의 평면 이미지가 신체의 굴곡과 움직임에 따라 왜곡되는 것에 영감을 받았으며, 새로운 형태의 설치물을 만들기 시작했다.

채색한 평면의 캔버스를 알루미늄으로 덧대고 압력을 가해 무엇을 감싸고 있는 듯한 유연한 구김과 주름을 만드는 벽 설치 작업은 그의 최신작 중 하나로 평면과 입체의 규정을 넘어선 독창적인 공간표현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화 및 설치작품 15여 점이 전시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6시 30분 (일요일, 공휴일 휴관)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www.gallerydooi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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