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중국 연예계 대표 커플 황샤오밍(黃曉明·황효명)과 안젤라베이비의 결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와 관련한 소식이 현지 언론을 통해 속속 새어나오고 있다.
중국 대표 연예 매체 시나위러(新浪娛樂)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 오는 10월 8일 열리는 황샤오밍과 안젤라베이비의 결혼식에 한국 인기 그룹 엑소(EXO)의 멤버 중 한 명이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7일 보도했다.
구체적인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황샤오밍과 절친으로 알려진 엑소의 전 멤버 타오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두 사람은 중국 산둥성 칭다오(青島) 출신이라는 것 외에도 영화 '유 아 마이 선샤인'(何以笙簫默·중국명 하이생소묵)에서 함께 친분을 맺으며 친분을 쌓았다. 올해 4월 타오가 탈퇴설로 힘들어할 당시에도 황샤오밍은 수시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 등 돈독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샤오밍과 안젤라베이비는 오는 10월 8일 중국 상하이에서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 5월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는 부부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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