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로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제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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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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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도로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등록된 총 200여건의 아이디어에 대한 평가를 거쳐 ‘색깔 이정표를 이용한 갈림길 교통사고 예방’ 등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도로정책 아이디어 플랫폼인 ‘상상대로(想像大路)’는 도로교통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인터넷에 등록하면 누구나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공간이다.

국토부는 상상대로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한 달간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총 269건의 제안이 등록됐다.

국토부는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색깔 이정표를 이용한 갈림길 교통사고 예방’과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진출입 구간 지정’, ‘휴게소 주차시스템 구축’, ‘횡단보도 사선으로 배치’ 등을 우수제안으로 선정, 정책 반영을 검토하고 필요 시 연구용역도 진행할 계획이다.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은 “졸음쉼터, 경인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연결 등 우리 일상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꾼 정책들은 대부분 작은 생각에서부터 시작했다”면서 “앞으로도 개방과 공유, 소통을 실현하는 아이디어 플랫폼을 발전시켜 정부와 국민이 함께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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