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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TV]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적정선 넘어 “나뭇잎CG·샤워 모자이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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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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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적정선 넘어 “나뭇잎CG·샤워 모자이크까지”…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적정선 넘어 “나뭇잎CG·샤워 모자이크까지”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멤버들이 남성 조교의 엉덩이를 두고 성희롱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훈련 중 느낀 조교들의 인상에 한 대화였지만 적정선을 넘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숙은 “내가 관찰을 잘한다. 엉덩이가 화나 있었다”고 말했고 사유리는 “엉덩이가 내 머리보다 위에 있었다. 엉덩이밖에 안보였다”고 느낌을 쏟아냈습니다.

심지어 화면에는 해당 조교의 엉덩이 부분을 CG 처리로 부각시키기도 했습니다.

‘진짜사나이’ 남성 출연자들에 대한 성적발언과 행동에 대한 문제는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남성 탈의장면을 나뭇잎 그래픽으로 가려 내보내기도 했고, 샤워실 장면을 모자이크 처리해 그대로 방송한 적도 있습니다.

방송이 나간 후 해당 조교의 누나는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시청자로서 불쾌했던 점 사과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가족과 보는 내내 언짢았다. 국민방송 수준을 다시 생각해야 겠다”고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김민종 PD는 “사담을 방송으로 내보낸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며 “멤버들이 방송에 나갈 줄 모르고 한 사담을 편집 방송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정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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