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피크제 도입 공공기관 100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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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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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이 7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관련 관계부처 협의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기획재정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혁 방안 중 하나인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공공기관이 100개로 늘어났다.

기획재정부는 7일 방문규 2차관 주재로 철도공사,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 임원과 관계부처 실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과 관련한 2차 관계부처협의를 열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전체 316개 공공기관 가운데 지난 4일 기준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한 기관은 100개로 집계됐다.

철도공사, 공항공사, 국민연금, 건강보험공단 등 대형 공공기관들은 9월 중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공공기관별 도입률은 공기업 70%, 준정부기관 49%, 기타공공기관 18%이다.

기재부는 회의에서 임금피크제 도입이 부진한 출연연구기관 등 기타공공기관을 상대로 주무부처가 독려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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