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전국레슬링대회서 저력 과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주대학교 레슬링부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 1개, 은 1개, 동 2개를 획득했다. 더불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39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 1개, 은 2개, 동 1개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레슬링 강자임을 입증했다.
 

▲전주대학교 레슬링부[사진제공=전주대]

KBS배 대회에서 자유형 61㎏급에 출전한 김슬기(운동처방학과 3년)는 결승전에 박성희(원광대)를 4-2로 꺽고 정상에 올랐다.

전국대학선수권 대회에서는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서 김정민(운동처방학과 3년)이 정영록(경성대)를 4-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기쁨을 더했다.

전주대 레슬링부 박진규 감독은 “상반기 지속해 온 강팀들과의 합동훈련 등 힘든 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이 얻은 귀한 결실”이라며 “올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