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낸드플래시 공급과잉 가격 하락세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반도체 메모리 낸드플래시 가격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다.

8일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8월 하반월 낸드플래시 가격은 전반월보다 6~7% 하락했다. 이는 최근 3개월 새 가장 큰 하락 폭이다.

D램익스체인지는 낸드플래시 공급과잉이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요가 부진하고 공급업체들이 공격적인 가격 인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D램익스체인지는 다만, 삼성의 경우 3D V낸드 기술로 "성능 대비 비용 강점이 있어 여러 고객사로부터 상당한 주문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은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30% 안팎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 도시바와는 10%포인트 정도 차이가 난다. 낸드플래시를 적용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버(SSD)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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