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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과거 디스패치의 음모론을 제기했다.
지난달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강용석은 이민호와 수지 열애설에 대해 "디스패치가 참 대단하긴 하더라. 그래서 나는 이런 음모가 생각났다. 이민호와 수지의 열애 사실을 안 디스패치가 '이왕 터뜨릴 거 사진이라도 해외에서 멋지게 찍어보자'고 접촉한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강용석은 "왜냐하면 수지 사진이 너무 멋있더라. 마치 중세시대 수도사들처럼 얼굴을 가렸는데 100장을 찍어도 그런 사진 한 장 건질까 말까 하는 앵글이 잡혔다. 또 이민호는 머플러로 얼굴을 가렸는데도 우월했다"고 설명했다.
이 말에 김구라는 "이 생각을 누구한테 발설한 적이 있냐?"고 물었고, 강용석이 없다고 하자 "아이들에게 검증 후 얘기를 해라. 전혀 타당치도 않은 얘기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7일 강용석 스캔들 상대인 블로거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최근 매체에서 공개된 사진 속 남성은 강용석이 맞다. 홍콩에서 서로 만난 적이 없다는 것은 거짓이며 가슴깊이 뉘우치고 있다. 당사자가 만남을 잠시라도 인정하는 순간 스캔들을 인정하는 모양새가 되거나 부적절한 만남을 인정했다고 비춰질까 불안감이 있었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이 화제가 되자 블로거 A씨는 이 글을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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