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10일까지 온라인으로 '2015 용산국가공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 사전 접수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최초로 조성되는 국가공원의 가치와 비전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다음 달 1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10인 이상)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대회 공식 누리집(www.yspark-kidart.kr)을 통해 선착순 1500명까지 접수 가능하다.
사전 접수자들은 대회 누리집에서 '2013, 2014년 그림그리기 대회 이모저모'를 감상할 수 있으며 기념품도 증정 받는다.
당일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참여행사와 체험행사 2가지로 진행된다.
참여행사로 그림그리기 외에 참가자들의 지문으로 공원의 이미지를 완성하는 '지문찍기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체험행사는 비눗방울 체험존, 얼굴그림(페이스 페인팅), 용산공원 포토존 등이다.
이밖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널뛰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 한마당과 버블&마술쇼가 무대행사로 예정돼 있다.
시상은 저학년과 고학년 2개 부문 및 미군기지 내 초등학생 부문으로 이뤄진다. 대상인 국토부장관상을 비롯해 각 부문별 수상자 63명에게는 상장 및 상품(총 48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미술전문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3일 최종 발표되고, 시상식은 11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전화(1666-71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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