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본부장 유성종)는 8일 어려운 이웃에게 새 보금자리를 선사하는『사랑이 가득한 집 ‘러브하우스 11호점’』오픈식 행사를 보령시 남포면 양항리 준공현장에서 가졌다.
오픈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최재용 남포면장을 비롯하여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보령화력본부 풍물단 ‘보화신명’ 동호회원들의 식전공연이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번 러브하우스 11호점의 주인공은 박씨(59세/여)로 기초생활보장수급비 및 장애수당 등 정부지원금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이며, 노후 된 농가주택에 거주하고 있어 우천시 누수와 벽면 균열 등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여 조속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였다.
사랑이 듬뿍 담긴 박씨의 새 보금자리는 보령화력본부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과 회사 지원금(나눔기금)으로 지어졌으며, 동아인재대학교 총동문회에서 내부집기류(TV, 냉장고, 세탁기, 가스레인지 등)를 후원하였으며 부엌과 화장실, 현관, 거실 등을 갖춘 41.02㎡ 규모의 조립식 스틸하우스이다.
박氏는 서툴지만 보금자리를 마련해준 보령화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였고,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도 행복해 하는 박氏를 보며 보람을 느꼈다.
보령화력 유성종 본부장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에게 나눌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보람이며, 나눔과 베풂에 대한 따뜻한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보령화력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박氏와의 인연을 이어나갈 것이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